함께 몸을 섞은이와 한는 행동
쉴 새 없이 초인종이 울린다 마치 시끄러운 여자가 수다를 떠는 듯....... 한참 게임에 몰두하고 있었던 터라 짜증이 난다 보나마나 포교활동을 하는 정신 나간 놈들이거나 신문 외판원 또는 수도계량을 하러 온 아저씨거니 생각하고 있었다 ‘지랄......한참 조조를 깨부수던 참인데 이런 중요한 턴에....쩝’ (그 당시 최고의 게임은 삼국지 2 였다) 군시렁거리면서 문을 열었을 때 예상과는 달리 친구넘이 씩씩거리며 서있다 붉게 상기된 얼굴을 하고.... 그놈을 보자마자 등을 돌려 방으로 뛰듯이 돌아왔다...개쉐이.... 한 턴이 급박한 상황에서 벨을 누르고 지랄이야 속으로 군시렁거리면서 친구넘도 뭐가 그리 급한지 내 뒤를 따라 뛰듯이 내방으로 들어온다 “야~~ 야 !!!!! 정국아” 녀석이 부른다 “왜 씨방새야 바빠 지금 조조를 깨고 있는 참이야 지랄 좀 하지 마” “지금 조조가 문제가 아냐!!!!!” 모니터에서 고개를 돌려 친구를 본다. 들뜬 녀석의 표정이 기묘하다 “그럼?” “나 수경이 먹었다” 쿵!!! 이런 젠장.......... 수경이.......예쁘장하고 귀엽게 생긴 여자다 얼핏 보면 순진무구한 (상상하기 곤란한 분은 송혜교을 생각하시길.....비슷한 이미지) 같은 동아리의 계집애……. 선배들이나 동기들에게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계집애 이었다 다시 한번 친구 놈을 본다 이 새끼 ......잘 생겼다 집안 역시 잘 나가가는 집안이다 부모님이 둘 다 교수 교수가 돈을 잘 버는지는 이놈 집안을 보고 알았다 한마디로 돈 아쉬운지 모르고 자란 놈이다 그래서 여리기도 하고 때론 환상을 꿈꾸는 듯한 몽환적인 기질을 가진 놈이다 여자 꼬시...